Marcus (££££, ★★★★ @Hyde Park 근처, west london)

이번에는 스타쉐프 Marcus Wareing의 시그니쳐 레스토랑 Marcus에 다녀왔습니다. 미슐랭 2스타를 오랫동안 유지하고있고 하이드파크 앞에 있는 호텔 Berkeley에 있습니다.

Marcus는 상당히 오랫동안 영국 Masterchef의 호스트를 맡고있습니다. 영국 출신이고 Gorden Ramsey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배웠고 헤드쉐프까지 올라간뒤 동업을 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법적 문제가 생겨서 소송까지 갔고 이제는 사이가 아주 안좋다고 합니다.

주소: The Berkeley, Wilton Place, Belgravia, London, SW1X 7RL
웹사이트: marcusrestaurant.com

사진을 보시죠. 일단 실내 사진은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대체합니다. 호텔 레스토랑 & 미슐랭 2스타다운 인테리어입니다. 




이제 제 사진을..




런치가 £55. 미슐랭 2스타라는걸 생각하면 착한 가격입니다. 물론 여기에 세금과 서비스요금이 붙고 물 한잔 마시고 등등 하면 실제로는 £80정도 냅니다.

디저트로 나오는 Lancashire custard tart가 영국 여왕의 80번째 생일에 Marcus가 만든 디저트입니다. 레시피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와인 메뉴를 구경하다가 £45000이라는 가격이 대단해서 찍었습니다. 참고로 Petrus는 마쿠스와 고든람지가 같이 하던 레스토랑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저는 런치를 먹었는데요, 기왕이면 5코스같은걸 먹을걸 그랬나 싶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여기에는 Custard tart가 없군요.

음식 사진 나갑니다.

굉장히 달았던 기억.



타르트 다음으로 맛있었던 Sourdough와 버터. 빵이 정말 굉장했습니다. 제가 먹어본 빵중 가장 맛있는 빵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삭한 껍질, 빵 향기, 부드럽지만 살짝 쫀득한 촉감.. 정말 완벽했습니다.











Trout (송어). 향도 좋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메뉴입니다.


메인으로 나온 Shortrib. 양념이 깊숙히 잘 배어있고 다 좋았지만 제 입맛엔 당도가 조금 과했습니다.


추가로 시킨 Beef fat potatoes, truffle.
트러플은 트러플 오일따위로 절대 대체할수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beef fat potatoes라는 이름만 들어도 맛이 없을수 없는 메뉴죠. 다소 직설적인 메뉴라 반칙이라는 느낌이 드는... 그렇지만 거절할수없는 맛입니다. 양도 적지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custard tart입니다. 맛과 식감이 모두 훌륭합니다. 사진으로는 알 수 없지만 아주 탱글탱글해서 접시에 담겨서 나올때 타르트가 탱글탱글 떨리는걸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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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음식은 Core by Clare Smyth보다 조금 아쉽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디저트와 sourdough이 아주아주 훌륭했습니다. 런치 예약은 그렇게 붐비지 않으니 다들 방문해보시길!


Cafe Spice Namaste (££, ★★★ @타워힐, east london)

Aldgate east 역에서 내려서 6-7분정도 걸어가면 있는 인디안 레스토랑, Cafe spice namaste입니다. 역시 빕구르망에 올라와있는 곳입니다. East london/east central에 해당하는 곳으로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리버풀 스트리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브릭레인에서도 가깝습니다. 

주소: 16 prescot St., Whitechapel, London, E1 8AZ
전화번호: 020 7488 9242
영업 시간: 
  월-금: 점심, 저녁 (중간에 쉼). 
  토: 저녁만.
  일: 영업 안함.




일단 제가 먹은 런치세트 메뉴판. 세금포함 1인 £20정도입니다. 


 그 외에도 메뉴가 빼곡합니다.




£40, £70짜리 셋트메뉴도 있습니다. £40짜리는 먹을만할것같네요.




전채로 Masala fried fish goujons (작은 생선튀김), Chicken tikka chili fry dosa입니다.

생선튀김은 평범했고 fry dosa는 맛있었어요. 별로 맵지 않습니다.




메인으로는...








Pork Ambotik (돼지고기 커리)
Bhuna Gosht (양고기 커리)
입니다. 밥/난 등을 물어보질 않아서 제가 물어보고 하나는 난으로 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억에 남는 난이 있을까 싶네요.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바닥은 살짝 바삭하고, 위에는 포슬포슬, 살짝 나는 올리브 향..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디저트. 위는 Bombay style creme caramel 인데 다소 묵직한 creme brulee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Rose & cardamom kulfi 입니다. Kulfi가 인도식 아이스크립이라 하더군요. 살짝 터키 아이스크림처럼 쫀득한 느낌이 있는, 소르베 느낌도 조금 나는 아이스크림입니다. 로즈향이 나서 조금 화장품같은 느낌이..


디저트. 평범한 초코렛.


이건 spice box입니다. 10개의 향신료를 담은 상자.


총평
 - 버거앤랍스터보다 추천.
 - 플랫아이언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짐.
 - 브릭레인에 있는 다른 인도 음식점보다 분위기가 좋고 맛도 비슷하거나 더 낫습니다.


Nude Espresso (£, ★★★, @브릭레인 (east london), 커피)


Nude espresso는 브릭레인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입니다. 브릭레인에 가보신다면 꼭 들르셔서 에스프레소나 Flat white 한잔 하시길 추천합니다.

Roastery+카페 : 25 Hanbury street, London, E1 6QR
카페: (바로 앞) 26 Hanbury street, London, E1 6QR

둘 다 5-6시면 닫으니 참고하시길. 로스터리는 일요일엔 안열구요.





Madame D (££, ★★★, @브릭레인 (east london), 히말라야 음식)

2018 빕구르망에도 올라온 Madame D엘 갔습니다. '히말라야 음식'을 파는 곳입니다. 역시 빕구르망에 올라와있는, 길건너에 있는 인도음식점 Gunpowder의 주인이 2017년에 연 곳입니다.


주소: 76 Commercial street, E1 6LY, London
영업시간: 
 월요일: 저녁 18:00 - 늦게. (점심 안함)
 화요일 - 토요일: 점심 12:00-14:45, 저녁 18:00-늦게까지 (11시?)
쇼디치에서도 멀지않고, 지하철로는 aldgate, aldgate east에서 5분, liverpool street에서 7-8분 걸립니다. 




왼쪽: Whole prawns in roasted pepper and onion masala - 매우 좋음!

오른쪽: Tamarind honey glazed rooster with kimchi salad  - 괜찮




Tiffin masala lamb noodle with fried egg - 좋음
Kathmandu curry - 아주 좋음
Dirty vegetable fried rice - 무난


총평: 강력 추천!



SMOKESTAK (££, ★★★★, @쇼디치, 스테이크 및 고기)

SMOKESTAK는 쇼디치에 있는 고깃집입니다. 오버그라운드로 Shoreditch highstreet역에서 아주 가깝고, 브릭레인 마켓 근처입니다. Liverpool street 역에서도 10분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주소: E1 6LB, London

월-금: 12시-15시, 17시30분 - 23시00분
토: 12시 - 23시
일: 12시 - 21시30분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저녁에 가실거면 예약을 추천합니다. 




문이 좀 애매하게 되어있어서 다들 헤맵니다.  그리고 문이 엄청나게 무겁습니다.
들어가면 다소 어두운 금속/빈티지 느낌의 인테리어로 되어있습니다. 분위기 괜찮습니다.

메뉴를 볼까요? 사진도 찍었지만..


홈페이지에 보기좋게 나와있습니다.

일단, 안시킨게 한스러운 메뉴 Brisket bun을 봅시다. 작은 버거입니다. 사진은 다른 블로그에서 퍼왔는데 제 포스팅보다 사진이 더 훌륭하군요. 참고하시길!


필수 메뉴같더군요. 다음엔 저도 꼭.. 참고로 아주 작습니다. 보통 버거의 1/3정도입니다.




비트루트, 고트 치즈, 해즐넛입니다. 고트 치즈랑 익힌 비르투트가 이렇게 어울릴줄 몰랐네요. 해즐넛이랑도 괜찮구요. 추천메뉴.


Pastrami입니다. 역시 아주 좋습니다. 추천 추천.



저 뒤에가 pigtail, 말그대로 돼지 꼬리입니다.



겉은 약간 딱딱할정도로 바삭하고, 안에는 기름진 부위가 있습니다. 소꼬리랑 비슷하다면 비슷한데 아주 작죠. 호기심삼아 먹어볼만합니다. 다만 달달한 소스가 조금 과합니다.



Beef rib 입니다.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맛입니다.



Sea bream (농어) 샐러드라고나 할까요? 메뉴엔 적혀있지 않지만 고수(coriander)가 많이 뿌려져 나와서 조금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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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금 피곤해서 술을 생략했지만 맥주와 먹으면 딱 좋은 메뉴가 여럿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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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뒤 점심에 다시 방문해서 새로운걸 먹어봤습니다. 이날이 더 좋았어요.




Brisket bun을 드디어 먹습니다.


할라피뇨가 맛을 제대로 살려주네요.



돼지갈비.

역시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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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버거앤랍스터보다 추천. 플랫아이언보다 최소한 비슷함.